정치사회

문 대통령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 코로나 통제 자신감 근거”

“국민의 경제적 고통 가장 가슴 아파… 방역·경제 모두 성공한 나라로 나아갈 것”

박현우 기자 | 2020-10-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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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image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과 관련해 “이번 조치가 계속된 방역 완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국민을 믿고 더욱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방역 완화 조치는 우리가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아래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가중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국민의 피로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가장 가슴 아픈 것이 국민의 경제적 고통이었다. 거리두기 조정이 다시 힘을 낼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방역 성과에 대해서는 “한때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였지만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며 “전 세계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예외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율성이 커진 만큼 방역수칙 위반 시 책임은 더 강화될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 속에 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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