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 3만건 돌파...역대 분기 최고치 기록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 8973건으로 전체 증여 건수 중 약 30% 차지...서초·강남·송파에 아파트 증여 몰려

김시연 기자 | 2020-10-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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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서울지역 아파트 증여 건수가 3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image 올해 3분기(7월~9월)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가 3만여건을 넘어서면서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감정원의 지난 9월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3만120건으로 올해 2분기 1만8696건에 비해 약 61%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올 3분기 아파트 증여 건수는 8973건으로 전체 증여 건수 중 약 30%를 차지했다. 서울은 올 1분기 3966건, 2분기 4425건 등 올해들어 매분기 아파트 증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 각 자치구 중 올 3분기 아파트 증여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로 이 가운데 송파구가 1190건을 기록하면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898건, 784건의 증여가 이뤄졌다.

서울 외곽에 해당하는 노원구(893건)와 은평구(545건) 등에서도 아파트 증여는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도 올해 3분기 들어 아파트 증여건수가 폭증했다, 경기도는 올 1분기와 2분기 각각 아파트 증여 건수가 4777건, 4707건으로 정체하는 듯 했지만 3분기에 9071건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증여 건수가 급증했다.

반면 인천 지역은 1분기 1152건에서 2분기 2051건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해지만 3분기 1588건을 기록하면서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른 세종시는 1분기 106건, 2분기 39건으로 아파트 증여 건수가 큰폭으로 감소했지만 3분기 649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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