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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택시, 서울 도심 날았다... KT, K-드론시스템 국내 최초 시연

조성복 기자 | 2020-11-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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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M 비행체 모니터링 화면 / 사진제공=KT
image 서울 시내 상공에 '드론택시'가 떠올랐다.

KT가 국토교통부, 서울시가 주관한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에서 무인비행체교통관리체계인 K-드론시스템(UTM)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6월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발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K-드론시스템에 연동된 UAM 비행체 1대와 드론 6대가 안전하게 비행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 무인비행체 등이 안전하게 비행하도록 돕고, 효과적으로 항로를 관리할 수 있는 UAM 관제탑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비행에 필수적인 공역 할당, 비행 허가·감시·모니터링 등이 주된 역할이다.

이날 KT가 국내 최초로 시연한 K-드론시스템은 동시에 다수의 UAM을 실시간으로 관리 가능해 다수의 비행체 운용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KT의 K-드론시스템은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에서 UAM과 드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비행체들의 비행을 실시간으로 승인, 감시, 모니터링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시연에 활용된 UAM 1대와 드론 6대, 전시된 UAM 1대는 K-드론시스템과 KT LTE 망을 통해 연계돼 있다.

KT는 지난 2017년부터 국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K-드론시스템 개발·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인천, 영월 등 지역에서 K-드론시스템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비행 등 비행체 운용시스템 보급 사업인 USS(UTM Service Supplier)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차원의 비행정보 관리용 시스템인 FIMS(Fligh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도 개발해 기체 등록, 교통현황 등 종합적인 정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도심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초 UAM 공개 시연에 KT가 참여해 국내 유일 K-드론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KT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UAM 상용화에 기여하고, 이에 기반을 둔 산업들의 혁신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K-UAM 사업협력을 맺고 UTM 시스템 개발·실증과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사업 모델 개발,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는 UAM 통신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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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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