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라이프

인천 서구, '제25회 서곶문화예술제' 온라인 개최

연극·무용·클래식·다원 공연, VR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 가득

조성복 기자 | 2020-11-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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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곶문화예술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사진제공=인천서구문화재단
image 인천서구문화재단과 인천서구문화예술인회가 주관하는 서구 대표 축제 '서곶문화예술제'가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예술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적인 만남과 소통이 단절돼 답답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내는 예술가와 시민에게 위로가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 서곶의 따뜻한 노을빛을 담은 작품이 전하는 위로 메시지


서곶문화예술제는 인천 서구 예술가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들이 의견을 모아 인천 서구의 옛 지명인 '서곶'과 정서진의 '노을빛' 이미지를 활용해 '노을빛 서곶이 떠오르다'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예술가들은 코로나19로 지친 동시대인에게 위로가 되는 예술제가 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 25년 역사를 지닌 예술제, 온라인으로 무대를 확장하다

서구문화예술인회 전시협회의 미술·서예·공예·서각·문학 장르 36개 작품은 시공간 제한이 없는 VR(가상현실)로 재탄생한다.

서구 예술가들의 공연은 서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삶의 평안을 기원하며 신에게 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용 공연 '봄, 여름, 가을, 겨울 and 서곶의 봄' ▲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천 서구의 모습을 담은 연극 '1990년대 그래피티' ▲ 청년들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음악 이야기를 그린 연극 '쉐어하우스' ▲ 동시대 노동자의 삶을 농악으로 풀어낸 '서곶에 울리는 희망의 대취타' ▲ 배뱅이 굿의 넋풀이와 서도민요의 흥겨움, 경기민요의 희망으로 국민을 응원하는 국악 '힐링으로 다가온 우리 소리' 등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클래식, 다원, 연극 3개 작품도 서곶문화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정서진에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무협 활극으로 꾸민 연극 '님이 오시는가', ▲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엔리오 모리코네의 미션 등 거장의 음악과 함께 하는 클래식 공연 '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언택트 세계여행' ▲ 타악연주, 미디어아트, 서예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전통과 현대를 잇다-탈피'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원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곶문화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발표와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인천 서구 대표 축제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서곶문화예술제는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축제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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