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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9:35 | Kpop

[인터뷰] 더 단단해졌다 보라X효린 씨스타19 “소통이 훨씬 많아요. 일적인 것은 물론 사적인 것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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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SISTAR19)이 컴백했다.

2013년 두 번째 싱글 발매 이후, 약 11년 만인 2024년 1월 새로운 디지털 싱글 앨범 ‘NO MORE (MA BOY)’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늘 한 번 해보자라는 말을 나누고 있었던 가운데, 지금 회사에서 제안이 왔어요. 씨스타19의 직전활동과 마찬가지로 1월에 시작하게 돼 의미도 있고, 새해 선물처럼 다가와요. 연기활동 속에서도 있었던 무대 그리움과 용기가 채워질 것 같아서 기뻐요.” (보라)

“실감이 나지는 않아요. 11년 만의 컴백을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보라 언니와의 활동에 기뻐요. 소유, 다솜 등 다른 멤버들도 너무 축하한다고 자연스레 이야기해주더라고요.” (효린)

씨스타19(SISTAR19)은 씨스타(SISTAR)의 멤버이자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효린과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보라로 구성된 유닛이다.

“처음보다 소통이 훨씬 많아요. 일적인 것은 물론 사적인 것들도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보라)

“직접적으로 해체를 언급한 적은 없지만 해체가 됐어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있어요. 씨스타로서의 활동시한이 지나 각자의 길을 고민할 때, 해체라고 굳이 못 박을 필요는 없었을 것도 같아요. 하지만 해체 이후에 더 많이 만나고 소통하는 저희인 만큼 자극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아요. 씨스타 활동 당시에는 그저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것만 단순하게 생각했다면, 지금은 둘이 하나로 보여 지는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커진 것 같아요.”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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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이름에 붙은 ‘19’의 뜻은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라는 나이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수함, 불안함을 테마로 하여 이 시기에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정서를 음악에 녹여내겠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처음 솔로 활동할 때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잘 몰라서 혼란스럽고 힘들었어요. 그룹 활동에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해보면서 알아가는 시간을 어느 정도 갖고, 지금은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효린)

“청년으로서 자아가 성장하지 못한 듯한 느낌을 가진 채 30대 초반을 마주하면서 혼란감이 있었어요. 스스로를 생각하는 데 대한 부담과 책임을 느끼면서 하나씩 깨달아왔죠. 아직 더 고민하고 길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씨스타19 컴백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보라)

한층 업그레이드해 돌아온 씨스타19(SISTAR19)은 각기 다른 매력들로 재정비해 2024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2024년의 씨스타19(SISTAR19)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한다.

“기존까지 회사가 정해준 방향성이 컸다면, 이번에는 저희의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하나로 만들어나가는 데 핵심을 뒀어요.” (효린)

“곡 자체만 보면 감성적인 톤에 당당함이 더해졌어요. 여유와 당당함으로 슬픔을 자연스레 마주하는 모습을 표현하기에, ‘강하다’라는 표현도 맞을 것 같아요.” (보라)

효린은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타이틀곡 작곡 및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또 두 곡의 보컬 디렉팅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한 것은 물론, 팀 컬러에 힘을 보탰다.

“보라 언니의 보컬을 좀 더 일찍 들려드렸어도 좋았겠다 싶어요. 캐치한 분위기와 빠른 이해력을 지닌 보라 언니가 자주 활약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효린)

“효린이 저를 잘 알고 편해서도 그럴 수도 있어요. 효린을 믿고 의지하며 노래하다보니 좀 더 잘 나온 것 같아요.” (보라)

타이틀곡 ‘NO MORE (MA BOY)’는 감미로운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해 세련되고 무게감 있는 베이스와, 펀치감 있는 드럼 비트가 곡을 이끌어 나가며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매력적인 곡이며, 제목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녀들의 데뷔곡인 ‘Ma Boy’의 연장선이 되는 내용이 표현된 곡이다.

“‘MA BOY’는 풋풋한 사랑, ‘있다 없으니까’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이 핵심이에요. ‘NO MORE (MA BOY)’는 단단해진 내면과 함께, 상대를 쿨하게 보내준다는 분위기를 지녔어요.” (효린)

“감성이 하나로 연결돼요. 그에 따라 29마저도 넘긴 시점이지만, 여전히 씨스타19으로서 정체성이 잘 맞다고 생각해요.”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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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은 ‘MA BOY’ 활동 때는 의자를, ‘있다 없으니까’ 활동 때는 벤치 등 소품을 사용해 고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활동에도 테이블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의자, 벤치에 이어지는 테이블 안무를 준비 중이에요. 연습시간이 좀 부족해서 어떻게 하면 좀 자연스러워질까 고민하고 있어요.” (보라)

“씨스타19 특유의 포인트와 꿀렁임 역시 있어요.(웃음). 기존의 대비된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데칼코마니 급의 트윈퍼포먼스가 강조될 것 같아요.” (효린)

타이틀곡 ‘NO MORE (MA BOY)’와는 다른 분위기의 수록곡 ‘SAUCY’는 몽환적인 신스 바이브가 인상적이며 어쿠스틱한 악기 사운드가 조화롭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중독성 있는 훅과 코러스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이번 앨범은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보컬 컨트롤 실력뿐만 아니라, 래퍼 보라의 성숙해진 보컬까지 더해져 역대급 케미를 완성해나갈 예정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활동 당시에는 체감하지는 못했어요. 개인 활동과 함께 여름마다 저희를 떠올려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를 체감하고 있어요. 뭔가 하지 않아도 멋진 언니, 누나의 모습을 보시고.(웃음) 곡을 함께 행복하게 즐겨주셨으면 해요. 우선 씨스타19에 최선을 다하고, 이후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보라)

“여름 때마다 회자되는 것과 함께, 공연이나 페스티벌 무대에서 씨스타의 음악을 따라 불러 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끼곤 해요. 오랜만의 보라 언니 무대 모습을 함께하면서, 저희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2주간 방송무대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팬데믹 때를 빼고는 매년 콘서트를 했어요. 올해도 재밌게 잘했으면 싶어요. 또한 언니와의 활동으로 뭔가 감정적으로 원했던 목표들을 이룰 수 있었으면 해요.” (효린)

[사진 제공 = 클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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