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5회에서 송승헌은 천재 사기꾼 강하리 역으로 분해 유쾌함부터 정의 구현을 통한 통쾌함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하리는 정수민(오연서 분)이 자신과 플레이어들을 모으게 된 이유를 알게 됐다. 그는 수민의 배후가 대통령 최상호(조성하 분)였음을 알고 당황했지만 애써 표정을 감췄다. 이어 악은 악으로 잡아야 한다는 상호의 말에 하리는 멈칫하다가도 “사실 지금 계신 그 자리면 얼마든지 강한 힘으로 누구와도 싸울 수 있는 거 아닌가요?”라고 되물었고, 자신을 대신한 플레이어가 되어 달라는 상호의 부탁을 듣고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얼굴로 자리를 떠나 이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또한 하리는 백갤러리와 연관된 비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예술가 ‘데미안 리’로 위장, 시선을 한목에 끌었다. 그는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각종 액세서리로 괴짜스러운 모습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백갤러리 관장 백현미(류화영 분)의 의심에 당황하는 척하면서도 사전에 계획한 대로 능청스럽게 위기를 모면하기도.
결국 하리는 플레이어들의 판에 현미를 휘말리게 만들며 작전을 성공시켰다. 그는 백갤러리 수장고에 의도적으로 데미안 리의 작품을 위탁하면서 계속해서 현미의 의심을 샀다. 이후 수장고로 현미가 부른 곽도수(하도권 분) 검사 일행이 들이닥쳤고 하리가 사기꾼으로 몰리는가 했지만, 플레이어들이 미리 작업해둔 뇌물 장부가 드러나 오히려 현미가 구속되는 반전을 선사했다. 이때 하리가 플레이어들과 눈빛을 교환하며 지은 회심의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처럼 송승헌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인물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그는 새로운 직업으로 변장할 때마다 비주얼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긴장감 넘치는 작전 현장에서도 특유의 여유로운 태도로 하리만의 정의 구현 방식에 재미를 더했다. 이에 앞으로도 악을 응징해 나갈 것을 예고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속에서 송승헌이 이어갈 하리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6회는 1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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