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K.컨설팅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리더가 의욕을 가지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현하려는 기업 일수록 업무 수행할 준비가 덜 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필수적인 기술과 평가 지표 등 내부적으로 지속가능성 경영 준비가 덜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지 확대보기마음은 원하지만, 현실은 거리감
존 고다드는 "경영자들의 의지가 강함에도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외부 이해관계자나 팀 내부와의 조율 문제다. 경영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으려면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무적, 비재무적 이점들을 분석해야만 한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ESG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KPI가 부족한 경우도 대부분 이었다. 존 고다드에 의하면 "조사 대상의 25%만이 ESG KPI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 중 단 3%만이 완전한 형태의 지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사회와 경영진이 ESG경영을 실행하기 위한 위험을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을 뿐, ESG 보고서 뒤에 숨어있는 비용, 규제위험, 평판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지표가 없다. 따라서 ESG 목표에 맞춰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존 고다드는 "경영진 보상을 지속가능성 목표와 연결하는 것이 ESG 목표 달성의 핵심 단계다. 하지만 아직 이 시점에 있는 기업은 얼마 없다"고 꼬집었다.
L.E.K.컨설팅의 연구 결과 드러난 경영진의 ESG경영의 어려움에는 "회사가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출 부분이 더 많다(74%)", "회사가 기후변화로 인한 재무적 위험과 기회에 대해 아직 미흡하다(59%)", "자본을 배정하는데 ESG요소를 포함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54%)", "현재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사회 요구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48%)" 등이 있었다.
이미지 확대보기지속가능경영의 가속화를 위한 5가지 단계
존 고다드는 현재 기업 내 리더들이 겪는 지속가능성 경영의 어려움에도 진전을 위한 방법 5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전략적 조정 추진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위한 명확하고 이해가능한 언어로서 비전과 목표를 세워야 한다.
둘째,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도 있다. 계속해서 교육에 투자해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 전략 실행을 위한 분석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ESG 목표 달성에 따른 재무적, 비재무적 이점을 기업 내 리더십이 모두 알아야 한다.
넷째, KPI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야 한다. KPI 설정 목표에 따라 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다섯째, 보상이 반드시 연결돼야 한다. KPI 목표와 연계된 보상 체계는 기업 내부 구성원의 참여를 촉진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참고자료 : "Why Companies Aren’t Living Up to Their Climate Pledges", John Goddard, L.E.K.Consulting Partner, HBR.
김윤아 기자 givenewsmedi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