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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1:00 | Culture

[ESG기업] 차세대 사회적 가치 평가 모델 꿈꾸는 SK

사진 = SK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SK그룹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경영 방식을 추구해 온 SK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방식을 공개했다. SK는 사회적 가치 측정법을 세계적 표준으로 공식화하겠다는 목표인데 기업 가치를 매기는 새로운 모델이 될지 주목된다.

SK는 기업의 실적 등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환경 영향 등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SK는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각 계열사가 사회적 가치를 얼마나 창출했는지 수치화해 발표해 왔다. 지난해 SK 계열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이 18조 4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7조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용과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가 약 19조 원에 달했고 탄소배출 등 환경 성과는 -2조8천9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SK는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생산 판매 비즈니스 협력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함께 측정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 평균 기대치를 초과하거나미달하는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을 따져 수치화한 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 지표 수치를 다시 반영해 총액을 낸다.

대표적으로 SK 인천 석유화학은 공장 가동 중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주거 단지 냉난방 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이는 28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낸 것으로 집계됐는데 온실가스 배출 개수와 감축 비용 공급 열량 등을 대입해 수치가 산출됐다고 SK는 설명했다.

SK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데 있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 기업 연합체 등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해 측정 시스템을 발전시키겠다는목표다.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관계자는“현재 기업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산출법이 추후 세계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는 내용이나 방식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해 p4g 서울 정상 회의 비즈니스 포럼에서 실험적 수치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측정 결과를 기업 회계 기준과 공시 체계에 반영해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비재무적 성과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글로벌 ESG 시대에 SK의 혁신적 경영 방식이 재계의 선한 영향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 참고자료 : 머니투데이방송, 'SK"사회적 가치 18조원 창출"...기업 가치 평가 새 모델 될까'

김예나 기자 givenews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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