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를 표준화하긴 어렵다. ESG는 기관의 입장과 목적에 따라서 평가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ESG의 구성요소 첫 번째는 신용 평가다. 신용평가는 Moody’s의 평가 모델이다. 이들이 얘기하는 ESG에는 기후변화, 노사관계, 주주권이 있다. 신용평가 회사들은 ESG를 평가할 때 은행 대출 또는 회사채를 발행했을 때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지 채무 불이행률 관점에서 ESG 평가를 한다.
두번째는 주가지수 FTSE Rusell이다. 주가지수에서 보는 ESG는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관·기업을 뽑기 위한 목적으로 ESG 평가를 한다.
세 번째는 자본시장으로 SASB이다. 이곳에선 자본시장에 금융거래를 할 때, 특히 상장 기업들에 대해서 ESG 요소 중 재무적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고 적극적인 공시를 위해 SASB Materiality Map을 만들었다.
ESG 2.0의 시대에서는 기후 변화가 재무적 이슈다. 기후 변화가 실물 경제와 금융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이런 논의가 생기면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회의의 요청에 따라 금융안정위원회는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를 요구하는 TCFD 권고안을 발표했다.
앞으로의 ESG는 녹색 분류 체계 텍소노미에 있다. 녹색 분류체계는 녹색채권이나 녹색 채권을 발행하는 기관들의 자본이 몰리게 하는 기준이다. EU도 녹색 펀드 쪽으로 확대하고 있고 일반 기업들의 공시 과정에서도 텍소노미에 따른 매출 비중 또는 투자 비중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의 흐름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그린 비즈니스 프로젝트에는 에너지가 있다. 에너지에는 재생에너지, 비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생산, 전기 에너지 저장·전환, 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등이 있다. 제조 관련해서도 탄소중립 핵심기술 관련 소재, 부품, 장비, 그린 수소, 무공해 차량과 친환경 선박 등이 있다. 도시와 건물도 제로 에너지 특화 도시 개발 등이 주목받고 있다. 운송과 관련해서는 저탄소 대중교통과 전기차, 수소차 등이 있다. 생물 다양성 보존과 농업과 관련해 저탄소 친환경 농업도 그린 프로젝트다.
▷ 참고자료: 대한상공회의소 ESGTV, ‘제3강 국내 및 글로벌 ESG 동향’
김윤아 기자 givenewsmedi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