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블룸버스의 조사에 따르면, ESG펀드는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투자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45% 였다. 반면, ESG투자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 비율은 5%에 그쳤다.
이미지 확대보기공화당은 ESG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주는 ESG 반대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다.
텍사스주 글렌 헤거 감시관은 "에너지산업에 적대적인 10개 금융사와 384개 펀드를 텍사스주 연기금 투자 대상에서 배제한다"고 지난 8월에 밝혔다. 이런 조치는 작년 9월 텍사스주 의회에서 '에너지 차별 철폐법'에 근거한 것이다. 에너지 차별 철폐법'은 화석연료 산업과 거래를 거부하는 기업에 대해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다.
플로리다 역시 연금펀드는 투자 기준으로 ESG 요소를 고려하는 걸 금지하기도했다. 지난 8월 플로리다의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ESG와 다양성, 포용성, 평등이라는 기치로 금융 투자 우선순위가 왜고돼 기업 역량이 이데올로기 확산에 쓰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ESG 투자 방법론 중 배제 전략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전략이다. 공화당은 배제 전략을 차별적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를 시작으로 공화당이집권하고 있는 주를 중심으로 ESG를 도입한 금융기관을 규제하기 위한 입법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 공화당이 우위인 17개 주에서 ESG를 연계한 투자를 금지하는 관련 법안이 제출됐다고 다수의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공화당이 중간선거에 승리한다면 ESG 투자에 대한 위축이발생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현재 ESG는 초기와 달리 제도 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 ESG 기조가 정치적 분위기로 인해 기류가 순간적으로 바뀌기는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유안타증권 김호정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ESG는 초기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기조가 발전됐다. 초기 주로 사용되었던 배제 전략을 넘어 자체적인투자 방법론을 도입하여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초기 정책에만 의존하였던 ESG는각 이해관계자들의 니즈에 따라 자생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ESG 위축은 수익률과 매크로 상황이큰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자료출처 : 'ESG Weekly, Nov.8th', 유안타센터 리서치센터
김윤아 기자 givenewsmedi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