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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3:49 | Showtime

중력을 거스르는 퍼포먼스...'요안 부르주아' 첫 내한

중력을 거스르는 퍼포먼스...'요안 부르주아' 첫 내한이미지 확대보기
중력을 거스르는 동작으로 유명한 프랑스 대표 아크로바트이자 안무가 요안 부르주아가 처음 내한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기울어진 사람들'과 '오프닝 2' 등 두 작품을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국내 초연이다.

요안 부르주아는 ‘중력을 가지고 노는 안무가’라 불린다. 서커스와 현대무용을 결합해 ‘중력’을 테마로 한 일련의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애플의 에어팟, 패션브랜드 갭(GAP)의 광고를 통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안무가다.

'기울어진 사람들'은 2014년 리옹 댄스 비엔날레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부르주아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긴 대표작이다.

회전하는 무대 위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힘의 역학, 인간이 가진 균형의 위대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의 담담한 선율 속에 쓰러지기 직전까지 무용수들을 몰아붙이는 역설적인 연출과 안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의 솔로작 '오프닝 2'는 U+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10분 정도의 짧은 퍼포먼스로 계단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후 트램펄린에 튕겨져 다시 계단 위로 올라서는 움직임을 반복한다. 그의 대표 퍼포먼스 중 하나로, 지난 10년간 다양한 공연으로 변주돼왔다. 이 작품은 지난달 완성한 최신 버전이다.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 공개됐는데, 공연을 촬영한 영상이 SNS에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서커스에 뿌리를 둔 부르주아는 서커스와 무용의 경계를 허문 안무가로 꼽힌다. 턴테이블, 트램펄린, 추, 시소 등을 활용해 중력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세계 무용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프랑스 국립서커스학교(CNAC)와 국립현대무용센터(CNDC)에서 서커스와 현대무용을 익혔다. 마기 마랭 무용단에서 4년간 활동한 뒤 2010년 자신의 컴퍼니를 창단했다. 2016년엔 프랑스 그르노블 국립안무센터 예술감독으로 임명되며 프랑스 국립기관의 예술감독이 된 최초의 서커스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예나 기자 givenews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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