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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5:55 | Culture

최태원 SK회장 "탄소문제, 시간 제약-가격-비용 아닌 기회"

사진=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2 울산포럼'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2 울산포럼'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2022 울산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울산포럼은 SK가 울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울산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과 김준 부회장 등 SK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과 학계 관계자, 일반 시민 등 500여명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최 회장은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탄소 중립 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탄소중립 시대에 울산 제조업의 나아갈 방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최태원 회장은 "탄소 문제는 시간 제약, 가격, 비용이 아닌 기회라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기업경영에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환경은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 사회는 사람 그 자체, 거버넌스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며 “결국 우리 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ESG 경영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수도권과 비수도권과 격차를 줄이기 위한 역할’에 대해서는 “어느 한 각도로만 생각해서는 해법을 찾을 수 없고,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격차 해소를 위한 대전환을 해야 하는데, 어떤 것을 희생해서 무엇을 얻을지 먼저 정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합의해서 움직이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전환을 위한 단초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천포럼을 시작했다면, 울산포럼은 지역 대전환의 솔루션을 찾기 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새로운 울산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givenews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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